사회
안양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관심'…"이태원 클럽 간 '용인 확진자' 친구"
입력 2020-05-07 14:58  | 수정 2020-05-14 15:05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가운데, 이날 함께 갔던 친구 역시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 안양시는 7일 평촌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A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B씨의 접촉자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자세한 감염경로 및 동선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함께 생활하는 A씨 부모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과 안양시민들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수시로 접속해, 확진자 동선 공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을 수 있나요" "아직 홈페이지에 안 떴는데"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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