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해 마스크 1억장 비축할 예산 확보"
입력 2020-05-07 13:28  | 수정 2020-05-21 14:08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할 상황을 대비해 마스크 1억장을 비축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2차 유행에 대비해 일반 국민용 마스크 1억장 정도를 비축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국민용 마스크뿐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방역 담당자용 마스크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의료진과 방역 종사자들이 사용할 마스크 비축도 준비되는 중이라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재유행을 수치로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레벨D 보호구와 방호복 등 의료진의 개인방호복도 충분한 양으로 비축하고 있으며 부족한 수량은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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