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경제정책비서관 교체…이억원 기재부 국장 발탁
입력 2020-05-07 11:42  | 수정 2020-05-14 12:07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이억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내정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1967년생으로 서울 경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으며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 WTO 국내규제작업반 의장, 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이호승 경제수석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비전 수립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12월 말부터 청와대에서 일해온 도규상 경제정책비서관은 차관급 자리로 영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도 비서관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책 수립 등에서 큰 역할을 했다.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행시 36회)은 기획재정부로 복귀하며, 후임으로는 성창훈 기획재정부 국장(행시 37회)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용 기자 /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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