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경욱,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투표조작 부정선거, 무효소송 제기"
입력 2020-05-07 10:46  | 수정 2020-05-14 11:07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7일 "4·15 총선은 QR코드 전산조작과 투표조작으로 이뤄진 부정선거"라며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4·15총선무효선거소송 변호인단과 함께 총선 무효소송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민 의원은 성명서에서 "인천 연수을 통합당 민경욱 후보는 당일 투표에서는 민주당 후보에게 7% 이상인 3358표를 앞섰지만, 사전투표에서는 관내 10%·관외 14% 차로 뒤져 최종 2893표차로 졌다"며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에서 선거인수와 투표수가 일치하지 않고, 사전득표 비율이 63:36으로 일관되며, 집계가 실종된 선거구 등이 있어 조작하지 않고선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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