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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 캐스팅, 영화 ‘간이역’ 김재경 전 남자친구 역…감성 로맨스 예고
입력 2020-05-07 09:52 
신지훈 캐스팅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배우 신지훈이 캐스팅된 ‘간이역에서 김재경의 전 남자친구로 활약한다.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 분)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 분)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신지훈은 극 중 지아의 회사동료이자 전 남자친구 석진 역을 맡았다. 석진은 지아가 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도 끝까지 곁을 지키려 애쓰는 순애보를 지닌 인물이다. 신지훈은 극 초반 지아 역을 맡은 김재경과의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불치병에 걸린 여자친구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렇기에 감정의 진폭이 큰 석진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2011년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뒤 뮤지컬 ‘블루블랙 ‘스타라이트에 출연하며 연기에 입문했다. 신지훈은 웹드라마 ‘달콤청춘, KBS 드라마 ‘별난가족은 물론, 영화 ‘어떤 이의 꿈 이후 ‘우리들의 일기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차곡차곡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다.


특히 187cm의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지난 1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톱스타 박석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간이역 합류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지훈 외에도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간이역은 오는 5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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