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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빚투 논란 비합의 피해자에 적반하장 “돈뭉치 떨어지면 오겠다”
입력 2020-05-07 09:37 
마이크로닷 산체스 부모 빚투 논란 사진=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캡처
래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부모의 빚투 논란과 관련해 사과를 한 가운데 합의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와 합의를 하지 않은 피해자들과 인터뷰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비합의 피해자 A씨는 20년 전 큰 피해를 줬다. (나는) 아직까지 신용불량자다. 그 일 때문에”라고 호소했다.

B씨는 (합의해달라고) 마이크로닷과 산체스가 엄마와 함께 찾아왔다. 생각하는 원금도 안되는 돈을 주겠다더라. 이걸로 합의를 못한다고 하니 돈이 없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늘에서 돈뭉치가 뚝 떨어지면 오겠다라고 성질을 내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는 1998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중 친인척 등 14명에게 사기를 쳐 약 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돈을 편취한 뒤 뉴질랜드로 야반도주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던 중 최근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는 징역 3년을, 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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