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텔 투숙 안해도 수영장 이용권 2만원대 팔아요"
입력 2020-05-07 09:09 
스위스 그랜드 호텔 실내 수영장 모습

스위스 그랜드 호텔은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실내 수영장과 호텔 베이커리 및 음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 '미니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 바캉스 프로모션은 수영장 1인 입장권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알파인 델리'와 '알파인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바우처로 구성돼 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 관계자는 "평소 투숙객 또는 피트니스 회원이 아니면 입장이 어려운 호텔 수영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이라며 "가족과 친구에겐 특별한 추억을, 연인에게 이색 데이트 코스를 선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의 실내 수영장은 천장과 벽면 전체가 통 유리로 돼 있어 자연 채광 아래 유유히 수영 및 태닝을 즐기기에 좋다. 또 오존 여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온도와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심 60cm 원형의 키즈 풀을 별도로 갖춰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시간을 보내기 적합하다.

황혜림 마케팅 담당 지배인은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와 코로나 19가 가져온 '뉴 노멀(New Normal)' 라이프 트렌드에 맞춰 호텔 수영장에서 1인도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수영장 포함 호텔 내 모든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 30일까지 수영장 정기 휴관일인 둘째 주, 넷째 주 화요일을 제외한 주중, 주말, 공휴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2만9900원으로, 호텔 LL층에 위치한 알파인 델리 또는 소셜 커머스 '티몬'에서 구입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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