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터키 코로나19 확진자 13만명 근접…3천520명 사망
입력 2020-05-06 17:11  | 수정 2020-05-13 18:05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만명에 근접했습니다.

터키 보건부는 현지시간 6일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천832명 증가한 12만9천4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59명 늘어난 3천52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3천283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으며, 총 감염 검사 횟수는 120만4천421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1천338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7만3천285명이 완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터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각종 규제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발소·미용실·쇼핑몰 영업이 오는 11일부터 재개되며, 20세 이하 및 65세 이상 국민의 외출 제한도 일부 완화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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