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엔사, '북한 GP총격' 조사중…"공개할 수 있는 내용 공개할 것"
입력 2020-05-06 15:42  | 수정 2020-05-13 16:05

유엔군사령부는 오늘(6일)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내 한국군 감시초소(GP) 총격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사는 오늘(6일)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사가 끝나면 당국에 조사 내용을 제공하고,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을 대중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조사 진행 상황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사는 지난 4일 북한군 총탄에 맞은 한국군 GP에 다국적 인원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반을 파견했습니다.


참관인 자격으로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스웨덴·스위스 장교가 현장 조사에 참여했습니다.

특별조사반은 당시 근무했던 관계자들을 면담한 뒤 정전협정 위반 여부 등을 판단한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입니다.

유엔사는 또 한국군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북한군이 발사한 고사총탄 4발을 GP 외벽에서 확인한 뒤 기관총으로 2차례 총 30발가량을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