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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알 마드리드 부회장, 코로나19로 77세 별세
입력 2020-05-06 15:40 
수아레스 레알 전 부회장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전 부회장을 역임했던 아마도르 수아레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스페인 ‘마르카 등 복수 매체는 6일(한국시간) 2006~2009년 레알 마드리드 부회장이었던 수아레스가 코로나19 투병을 하다 7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 입원했다. 41일 동안 병마와 싸웠지만 안타깝게도 병세가 악화됐고, 회복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은 그의 모든 친척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도와 애정을 표한다”라며 그가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클럽은 리그 우승 2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농구리그 1회, ULEB 컵 1회 우승을 거머쥐었다”라고 위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월에도 과거 임원을 코로나19로 떠나보냈다. 지난 3월22일에는 로렌조 산스 전 회장이 77세 나이로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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