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일 만에 코딩 배우기`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맞춰 스위프트 챌린지
입력 2020-05-06 14:35 

애플(Apple)이 연례 행사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를 6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애플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인 필 쉴러(Phil Schiller)는 "WWDC20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2300만 명이 넘는 글로벌 개발자들이 일주일동안 전례 없는 방법으로 한 자리에 모여 애플 플랫폼의 미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한 WWDC20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애플 생태계의 운영체제(iOS, iPadOS, macOS, tvOS, watchOS)의 미래를 미리 접하고, 애플 엔지니어들로부터 코딩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애플은 다음 세대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7일 만에 코딩 배우기'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Swift Student Challenge)도 개최한다.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Swift Playgrounds)는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도와주는 아이패드나 맥을 위한 앱이다. 5월6일부터 5월17일 밤 11시 59분까지, 전 세계의 개발자들은 여기서 '3분 내로 경험할 수 있는 상호작용 장면'을 제작해 공모전에 제출할 수 있다. 우승자는 WWDC20 한정 재킷과 핀 세트를 수여 받게 된다.
애플 앱 스토어는 현재 17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애플 측은 매주 5억 명 이상이 애플 생태계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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