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시민당, '부동산 의혹' 양정숙 오늘 검찰 고발
입력 2020-05-06 14:28  | 수정 2020-05-13 15:05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오늘(6일) 부동산 관련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시민당의 양정숙 국회의원 당선인을 검찰에 고발합니다.

두 당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시민당 우희종 대표 명의로 양 당선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공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고발 혐의는 재산의 축소신고 등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당의 공직자 추천업무 방해,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3가지입니다.

고발장 제출은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과 시민당 구본기 최고위원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그간 양 당선인의 자진사퇴를 요구해왔지만, 양 당선인은 이를 거부하며 자신을 제명한 시민당 윤리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하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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