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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 스윗과 손잡고 코로나19 원격 재택근무 시장 공략
입력 2020-05-06 14:12 

인프라웨어는 협업 솔루션 업체 스윗(Swit)과 클라우드 협업 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원격 업무 기반의 클라우드 협업 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는 지난 2014년 4월 론칭 이후 현재 1억명에 육박하는 글로벌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다. MS 오피스, 한컴오피스 한글(HWP) 및 PDF 등 모든 문서의 열람 및 편집이 가능하며, 호환성이 뛰어나 윈도우뿐만 아니라 iOS 및 안드로이드를 지원한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외 유저와 유료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해 지난 1월 대비 4월 기준 신규 유저는 70%이상, 유료 가입자는 90%이상 증가했다고 인프르웨어 측은 설명했다.

스윗은 자사의 유료 서비스를 폴라리스 오피스 이용자에게 특정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해 글로벌 협업 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윗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구동 속도를 내세워 기업용 메신저 슬랙(Slack)과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아사나(Asana)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해석 인프라웨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협업 관련 툴이 늘어날수록 사용이 복잡해져 오히려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며 "스윗과의 협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협업 툴을 만들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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