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M벡셀 "버스 시동용 리튬이온전지 시험운행 돌입"
입력 2020-05-06 14:11 

SM벡셀은 개발 중인 버스 시동용 리튬이온전지에 대한 시험운행이 최근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실증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버스 시동용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 전지로 기존 차량 기초 전원으로 쓰이는 납축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4배 이상 수명이 길고, 충전 속도 역시 5배 이상 높다. 또한 저온특성도 우수해 추운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박훈진 SM벡셀 대표는 "건전지 대표 기업 벡셀에서 버스용 리튬 배터리 시험 운행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외에도 추가적인 2차 전지 배터리팩 개발을 통해 더 나은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환경을 만드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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