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팜비오, SK케미칼의 비뇨기 치료제 5종 공동마케팅 범위 확대
입력 2020-05-06 14:00 

한국팜비오는 지난 1일부터 SK케미칼의 비뇨기 치료제 5종의 일반 병의원 대상 마케팅도 SK케미칼과 공동으로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미 한국팜비오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쏘메토', 요로감염증 치료제 '모누롤산', 간질성방광염 치료제 '게그론캡슐, 요석 치료제 '유로시트라-케이 서방정'과 '유로시트라-씨산' 등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가장 많은 실적이 기대되는 품목은 쏘메토다. 쏘메토로 치료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방광의 배출장애 등을 통칭하는 하부요로증상으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심할 경우 수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대표적인 중장년 남성질환이다.
최기환 한국팜비오 부사장은 "SK케미칼과 협약을 통해 회사의 대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한다"며 "양사 간의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SK케미칼 실장은 "한국팜비오의 우수한 비뇨기계 치료제를 공동마케팅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특히 쏘메토를 통해 50대 이상 남성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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