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전인대 개막…9천5백억 위안 적자예산 편성
입력 2009-03-05 14:51  | 수정 2009-03-05 16:25
세계 금융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5일)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즉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9천500억 위안 규모의 적자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애초 기대와는 달리 새로운 경기부양책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전인대 개막식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는 지출을 대폭 늘려 앞으로 2년간 4조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총리는 또 "올해 중국 경제의 주요 목표는 8%의 성장률을 달성하고 경제구조를 조정하며 9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실업률을 4.6% 이내로 통제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4%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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