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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방송서 처음 밝힌 파란만장 유학 에피소드에 ‘공감+웃음’
입력 2020-05-06 10:40 
스탠드업 김호중 허경환 사진="스탠드업" 방송 캡처
‘스탠드업이 일상에 지친 안방극장에 힐링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탠드업 7회에서는 김호중을 비롯해 허경환, 알파고, 이용주, 한기명 등 화려한 입담으로 무장한 강력한 라인업과 MC 박나래가 행복 바이러스를 전했다.

트로트 부르는 ‘파바로티 김호중이 첫 출연인 게 무색할 만큼, 신명나는 노래와 막강한 입담으로 ‘스탠드업 무대를 뒤집어 놨다. 어떤 이야기를 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는 그는 방송 최초로 독일 유학 에피소드를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처음 타는 비행기에 모든 것이 어설펐던 그는 ‘신발을 벗고 타야 한다는 선생님의 농담에 속지 않으려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걸쳐 신고 탔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입국 심사 중 여권을 달라는 말에 지갑을 건네거나, 틀니 붙이는 본드를 치약으로 오해해 병원까지 갔던 그의 파란만장 독일 유학기는 보는 이들의 웃픈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김호중은 ‘스탠드업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수려한 입담으로 그동안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허경환은 부모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특히 허경환 아버지는 자존심을 건드리는 어머니의 말에 너희 어머니는 로또다. 나하고 너무 안 맞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아직 미혼인 아들에게 외모, 재력 보지 말고 사랑스럽고 이해하고 싶은, 첫눈에 반하는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며 나는 그런 사랑 한 적 없다”라며 개그맨 아들보다 더 재밌는 에피소드로 폭풍 웃음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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