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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우리 프로야구 세계 주목받아 기뻐…국민께 희망드리길"
입력 2020-05-06 09:41  | 수정 2020-05-13 10:05

'코리안 특급' 47살 박찬호가 프로야구 KBO리그의 개막을 축하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찬호는 어제(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KBO리그가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시작했다"며 "우리 프로야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기회에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했습니다.

후배들에겐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찬호는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를 겪던 1990년대 후반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쳐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201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박찬호는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2012년 KBO리그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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