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김호중 "첫 비행기 탑승 때 신발 벗을지 고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스탠드업 김호중이 첫 비행기 탑승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김호중이 출연해 ‘너나나나 무대를 펼친 뒤 자신의 독일 유학기를 이야기 했다.
김호중은 경상도 촌놈이다. 그때 당시에 아예 독일어는 생각을 못했다”라며 영어는 조금 알 정도였다. 공부를 잘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인천공항도 처음 가봤다"며 "은사 님이 비행기를 탈 때 신발을 벗고 타야 한다고 했다. 80년대 사람들도 안 믿을 개그다. 그걸 속는 사람이 아직도 있냐고 물었지만 반신반의한 채로 탑승을 하러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선생님 이야기가 기억에 남더라. 독일 유학을 하신 분이니까 탈 때 신발을 7, 8% 정도만 벗고 탔다. 결국 승무원은 신발을 벗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자에 앉는데 밑에 슬리퍼가 있더라. 선생님의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구나 했다. 비행기를 탈 때 신발 벗는 게 맞는 말 같더라”라고 덧붙였다.
성악을 전공한 뒤 트로트에 도전한 '트바로티'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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