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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한지성 오늘(6일) 1주기…음주운전 후 교통사고 사망 [MK이슈]
입력 2020-05-06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고(故) 배우 한지성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19년 5월 6일 새벽 경기도 김포시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2차선 한가운데 비상등을 켜고 정차했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SUV 차량에 치이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향년 28세.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한지성의 남편 A씨는 소변이 급해 차를 세우게 한 뒤 볼일을 보고 오니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아내가 차에서 왜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지만 한지성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과수 부검결과 한지성의 사인이 차량 충격으로 온몸에 다발성 손상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과 함께,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되면서 한지성의 음주가 드러났다.

특히 사고 당시 한지성은 막 결혼식을 올린 신혼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B.Dolls)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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