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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 ‘굿캐스팅’ 최강희X김지영, 코믹부터 액션까지 ‘찰떡 워맨스’
입력 2020-05-06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와 김지영이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에서는 백찬미(최강희 분)와 황미순(김지영 분)이 위험에 처한 임예은(유인영 분)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구비서(한수진 분)는 백찬미에 대해 뒷조사했고, 백찬미가 신분을 속이고 위장 취업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구비서는 탁상기(이상훈 분)에게 백찬미가 국정원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백찬미와 황미순은 탁상기가 거래를 앞두고 클럽에서 누군가를 만날 거라고 추측해 현장에 잠입했다. 특히 백찬미는 탁상기가 마이클 리라고 확신했다. 백찬미는 경호원들에게 과일 안주를 가져다주면서 탁상기의 위치를 파악했고, 황미순은 내부 CCTV 해킹에 성공했다.

그 시각 임예은은 강우원(이준영 분)의 집 CCTV를 복사하는 임무를 받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CCTV를 복사하던 중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강우원의 집에 몰래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됐다.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은 강우원을 납치했고, 모든 상황을 본 임예은 또한 납치했다.
두 사람을 납치한 이는 바로 구비서. 트렁크에 갇혀있던 임예은이 비상상황에 사용하는 버튼을 누르며 동관수(이종혁 분)도 임예은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동관수는 임예은을 구하러 가기 위해 백찬미와 황미순을 급하게 불렀다.
하지만 백찬미와 황미순은 경호원에게 발각돼 쫓기고 있었다. 백찬미는 셔터가 내려가는 중 소화기를 던지는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클럽에서 빠져나왔고, 황미순 역시 경호원들을 따돌리고 배관을 통해 건물 밖으로 나오는데 성공했다.
무사히 건물 밖에서 만난 백찬미, 황미순, 동관수는 임예은을 구하기 위해 GPS를 쫓았다. 그리고 황미순이 가져온 CCTV에는 강우원 매니저 피철웅(배진웅 분)이 탁상기와 만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알고 보니 구비서는 강우원을 피철웅으로 오해해 납치했던 것. 구비서는 폐공장에 묶어놓은 강우원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내리쳤고, 뒤이어 임예은이 묶여있던 의자를 걷어찼다. 백찬미와 황미순은 임예은이 쓰러진 것을 보고 니네 오늘 다 죽었어”라며 깡패들에게 달려들었다. 두 사람은 주먹과 발차기만으로 깡패들을 제압했다.
동관수는 도망치는 구비서 앞에 총을 들이대며 내가 웬만하면 안 꺼내는데 우리 팀원을 건드리는 놈한테는 총알이 아깝지가 않더라고”라고 했다. 하지만 구비서도 만만치 않았다. 동관수는 구비서와의 몸싸움 끝에 총을 빼앗겼고, 결국 총에 맞아 쓰러졌다.
이날 최강희와 김지영의 화려한 액션 연기는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흠뻑 빠져들게 했다. 동료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눈빛을 순식간에 바꾼 뒤, 폐공장 문을 열고 등장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멋쁨(멋짐+예쁨) 그 자체였다. 여기에 날렵한 액션으로 깡패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액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강희와 김지영은 티격태격 코미디부터 액션 연기까지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작품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직 극 초반인 가운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두 사람이 또 어떤 작전을 통해 ‘찰떡 워맨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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