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산은, 40兆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 발족
입력 2020-05-05 18:15 
KDB산업은행이 산은 내부에 '기간산업안정기금 설립준비단'을 발족해 본격적인 기금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산은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일 출범한 준비단은 성주영 수석부행장(단장)과 기금 설립·운영, 재원 조달·금융 지원, 회계·정보기술(IT) 등 인프라스트럭처 구축과 관련한 13개 부서장 등 14명으로 이뤄진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은 40조원 규모 정부보증 기금채권을 재원으로 국민 경제와 고용 안정,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국가 기간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산은은 채권 발행부터 금융 지원, 사후관리 등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기금 운용 기간은 조성하는 시점부터 2025년 말까지로 대출·보증·출자 등 방식을 바탕으로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기간산업 내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