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車사고도 `언택트`…AI가 수리비 산출
입력 2020-05-05 18:15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자동차 사고 사진을 분석해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손상 견적과 수리비 등을 산출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거래·서비스가 활성화하는 가운데 사진과 AI를 활용한 수리비 산출로 자동차 사고 보상 절차도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5일 보험개발원은 이 같은 기능의 'AOS(자동차 수리비 산출 온라인 서비스) 알파'를 손해보험업계에 6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AOS 알파는 기존 AOS에 AI를 접목한 시스템이다. 국내 보험사들과 정비소들은 자동차 수리비 청구와 손해사정 업무를 위해 기존 AOS를 활용해왔다.
AOS 알파는 AI가 사고 차량의 사진을 보고 부품 종류, 손상 정도 등을 판독해 예상 수리비를 자동으로 산출해주는 시스템이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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