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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놓친 실투…‘3년차’ 강백호, 벌써 두 번째 개막전 홈런
입력 2020-05-05 16:58  | 수정 2020-05-05 16:59
kt 강백호가 5일 열린 KBO리그 수원 롯데전에서 6회말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강백호(21·kt)가 2년 만에 개막전 홈런을 터뜨렸다.
강백호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KBO리그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말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앞선 두 번(1·4회)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강백호는 스트레일리와 세 번째 대결서 한 방을 날렸다. 볼카운트 1S에서 스트레일리의 인코스 높은 공(144km 속구)을 때려 외야 우측 펜스를 넘겼다.
강백호의 시즌 1호 및 통산 43호 홈런이다. 팽팽한 1-1의 균형도 깨지며 kt로 기울어졌다.
2018년 입단한 강백호가 개막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 3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데뷔 첫 타석에 홈런을 터뜨렸다. 고졸 신인 개막전 첫 타석 홈런은 강백호가 최초였다.
한편, 강백호의 2019년 시즌 1호 홈런은 3경기(2019년 3월 26일 창원 NC전) 만에 터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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