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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언니 “동생, 의식 회복 후 어지럼증…법적대응할 것”[직격인터뷰]
입력 2020-05-05 15:36 
김유진PD 의식 회복 사진=이원일 셰프 인스타그램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김유진PD가 의식을 회복했다. 휴식을 취하는 중인 김유진PD를 대신해 그의 친언니가 직접 동생의 호전 상황과 법적대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유진PD의 친언니는 5일 오후 MBN스타에 김유진PD가 현재 의식을 많이 회복한 상황이다. 의사소통도 가능한데 조금 길게 하면 많이 어지러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유진PD의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정말 속상한 마음이 컸다. 이런 일이 있고 나서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A씨에게 연락이 왔는지 모르겠다. 휴대폰을 내가 갖고 있지 않고, 김유진PD를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이유로 다시 연락이 왔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모친과 이원일 셰프가 번갈아 가며 김유진PD의 병실을 지키고 있다”라며 말했던 대로 악플러와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에게 법적 대응은 그대로 진행할 거다. 다만 앞으로는 변호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커뮤니티에서 글쓴이 A씨가 김유진PD의 주도로 2008년 뉴질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이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됐다. 결국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PD는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하고 두 차례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이원일 셰프는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던 중 지난 4일 오전 김유진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폭 의혹을 부정하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고 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일 오후쯤 의식을 찾으며 일반 병실로 이동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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