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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사이 영 퍼펙트게임 外
입력 2020-05-05 15:14 
1904년 5월 5일 사이 영이 퍼펙트게임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5월 5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8년 5월 5일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뇌출혈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 2012년 5월 5일 잉글랜드 FA컵 결승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첼시가 리버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미레즈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골을 기록했다.
▲ 2010년 5월 5일 피닉스 선즈가 팀 이름의 에스파냐어 버전인 '로스 선즈'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컨퍼런스 준결승을 치렀다. 이 유니폼은 신코 데 마요를 축하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애리조나 주지사가 서명한 이민법에 항의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피닉스가 110-102로 이겼다.
▲ 2000년 5월 5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빌 무셀먼 코치가 아밀로이드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감독 출신인 그는 블레이저스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었다.
▲ 1998년 5월 5일 애틀란타 호크스의 디켐베 무톰보가 올해의 수비 선수를 수상했다. NBA 역사상 최초로 이 상을 세 번째 수상한 선수가 됐다.
▲ 1995년 5월 5일 휴스턴 로켓츠가 유타 재즈와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 123-106으로 이겼다.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41득점, 하킴 올라주원이 40득점을 기록하며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세 번째로 한 팀에서 두 선수가 40득점 이상 기록한 경기로 기록됐다.

▲ 1991년 5월 5일 피츠버그 펭귄스와 보스턴 브루인스의 컨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피츠버그의 울프 사무엘슨이 보스턴 캠 닐리의 무릎을 가격했다. NHL 역사상 가장 악명높은 더티 플레이어중 한 명인 사무엘슨의 가장 악명높은 플레이중 하나다. 닐리는 이후 무릎 부상에 시달렸고, 162경기를 더 뛰고 은퇴했다.
▲ 1989년 5월 5일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이 뉴욕주 알바니에서 과속으로 적발됐다. 앞서 4월말 같은 지역에서 한 차례 적발됐던 그는 또 한 번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
▲ 1978년 5월 5일 신시내티 레즈의 피트 로즈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홈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통산 3000안타를 기록했다.
▲ 1969년 5월 5일 NBA 파이널 7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가 LA레이커스를 108-10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13시즌동안 11번째 우승이었다. 빌 러셀, 샘 존스는 셀틱스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 1966년 5월 5일 유로피언 컵 위너스컵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리버풀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그프리드 헬트, 라인하드 리부다의 골에 힘입어 연장 끝에 승리했다.
▲ 1904년 5월 5일 보스턴 아메리칸스 투수 사이 영이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사이영은 9회까지 8개의 탈삼진을 뺏으며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현대 시대 최초의 퍼펙트게임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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