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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팩폭 멘트→재치 입담 포텐 폭발 “한국 전통 무예=악플도” [M+TV컷]
입력 2020-05-05 15:09 
알파고 악플 입담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
‘터키 출신 알파고가 악플을 유쾌하게 승화시킨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업에서는 ‘터키 기자 출신 알파고가 등장, 악플과 때아닌 갈등을 벌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알파고는 나는 예전에 남의 기사를 썼는데, 요즘엔 사람들이 나의 기사를 쓴다”라고 말문을 뗀다. 그는 기사의 핵심은 댓글이라고 콕 집어 언급한다. 특히 그저 욕하는 것이 아닌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악플들에 대해 뼈 때리는 팩폭 멘트까지 날린다.

또한 한국의 전통 무예는 태권도, 합기도가 아닌 악플도(道)라고 생각한다”라며 차원이 다른 ‘아무말 대잔치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시원하게 읊는 것은 물론 감상문까지 남기는 능글맞은 입담 포텐을 터뜨린다.


이어 각 나라의 밥을 가지고 언어유희를 하는 이들을 단호하게 저격하는 것은 물론 순간 재치 있는 말솜씨로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을 예정이다.

알파고는 취재를 위해 방문한 곳에서 생긴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반전 입담을 자랑한다. 어느 나라에서 왔냐”라고 질문하는 아저씨에게 당당히 형제 나라에서 왔다”라고 답했지만, 뜻밖의 답변이 돌아와 당황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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