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코로나19 대응' 700억원 규모 경제 지원대책 추진
입력 2020-05-05 14:21  | 수정 2020-05-12 15:05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총 700억 원을 지원하는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최근 고용불안이 심화한 제조업과 매출 부진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433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앞서 시는 1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초·중·고교생 31만6천 명에게 강화 쌀을 지원하고 인천e음 캐시백 혜택을 2개월 연장하는 등 총 267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 일자리와 생계 보호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비해 세수 징수실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가칭)을 운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고용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제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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