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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볼 시구 후 스톱…대형 방수포 깔린 수원 ‘우천 지연’
입력 2020-05-05 14:09 
kt와 롯데의 2020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선 어린이날 기념 특별 비접촉 시구가 진행됐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kt위즈와 롯데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개막전이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비구름이 낮부터 수원구장을 뒤덮은 가운데 경기 개시시간(오후 2시)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졌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평동초 2학년생 이라온 군의 시구까지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워킹볼을 활용한 비접촉 시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시포 장성우(kt)와 시타 민병헌(롯데)을 제외한 양 팀 선수단은 더그아웃에서 특별 시구를 지켜봤다.
비가 거세게 쏟아지자 케이티위즈파크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이날 오후 2시 플레이볼이 선언된 구장은 잠실(두산베어스-LG트윈스전), 문학(한화이글스-SK와이번스전), 광주(키움히어로즈-KIA타이거즈전) 등 세 곳뿐이다.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가 맞붙는 대구 경기도 우천으로 지연 중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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