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정석 자진삭감, `슬의생` 제작료 절감 위해…"의리 배우"
입력 2020-05-05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비 절감을 위해 출연료를 자진 삭감했다.
5일 한 매체는 조정석이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자기를 절감하기 위해 출연료를 자진 삭감해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정석은 회당 9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의 출연료를 받으나 참여에 의의를 두기 위해 출연료를 원래 받는 금액보다 낮게 받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이 매체는 조정석이 받은 금액은 7천만원 안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이 매체에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주인공 역에 기존 스타가 아닌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는 철칙을 가지고 있으나 조정석이 그 원칙을 깼다는 점을 들며 "이 같은 배경을 잘 아는 조정석이 출연료를 제 값 보다 낮게 받는 것에 동의했다. 자발적 삭감이다. 의리있는 배우"라며 조정석의 행보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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