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무키 벳츠, 트위터에 KBO 소개 영상 올려 `화제`
입력 2020-05-05 11:39 
무키 벳츠가 KBO리그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무키 벳츠가 KBO리그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벳츠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mookiebetts)를 통해 "KBO가 돌아왔다. 우리 모두 시청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라는 영어와 한글 문장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벳츠는 직접 등장, 5일 개막하는 한국프로야구를 직접 알리고 있다. "반갑습니다! 한국 여러분"이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되는 1분 28초짜리 영상에서 벳츠는 "'월드 오브 야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KBO리그의 개막을 알리고 있다.
그는 "열정적이고, 트렌디하고, 화려하며 엣지 있고 풍성합니다. 봄이 왔다는 것은 야구가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하고, 팬들도 곧 돌아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KBO의 고향입니다. 최상의 재능과 세상 최고의 팬들이 함께합니다. 대한민국처럼 KBO 선수들은 활기가 넘칩니다"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이어 KBO리그 주요 선수들의 이름을 비교적 정확하게 발음하며 소개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은 "세계적인 유격수"라 언급했고, 이어 '전설이 되고 있는' 이정후 '스무살의 야구 천재' 강백호, '떠오르는 슈퍼 에이스' 이영하, '빠던 왕' 전준우, '압도적인 포수' 양의지, '위대한 3루수' 최정 '놀라운 좌완' 양현종 '올스타 유망주' 정은원, '부드러운 스윙의 좌타자' 구자욱 '끝내주는 클로저' 고우석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화이팅"이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그려보이며 미소지었다. 메이저리그 인기 스타가 한국프로야구를 직접 소개하는 믿기 어려운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