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스포츠팬, 무관중 경기라도 보고파
입력 2020-05-05 11:22  | 수정 2020-05-12 11:37

미국 스포츠 팬들 대다수는 '무관중'이라도 경기가 열리는 것을 선호했다.
5일(한국시각)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가 관중석이 비어있더라도 스포츠 경기가 열리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미국 프로스포츠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특정 지역에 참가자들을 거주시키며 경기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문 응답자 중 76%가 이런 경기 방식으로 리그를 여는 것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응답자의 88%는 스포츠가 재개되면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볼 것이라 답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