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귀포 양돈장 화재 대응 1단계 발령…경주 차량 화재 1명 숨져
입력 2020-05-05 07:50  | 수정 2020-05-05 08:10
【 앵커멘트 】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돼지 4천 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북 경주시에서는 바닷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보미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오릅니다.

어제(4일) 오후 8시 반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돈사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불이 빠르게 확산돼,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4천 여 마리가 폐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사장 위에 놓인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릉 인근 바닷가에 세워져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의 신원과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연기가 뿜어 나오는 건물 지하로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성수동 건물의 지하에 있던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기계 일부가 소실됐습니다.

MBN뉴스 김보미입니다. [sping@mbn.co.kr]

영상편집: 오혜진
영상제공: 서울 성동소방서, 제주 서귀포소방서, 경북 경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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