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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양팡, 계약금 논란 폭로 유튜버에 사과 받았다 ‘영상 비공개’
입력 2020-05-05 05:30 
BJ 양팡(본명 양은지)의 이른바 ‘계약금 먹튀 논란을 제기했던 유튜버 구제역이 사과 영상을 올린 뒤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BJ 양팡은 4일 MBN스타에 허위사실이 기반으로 된 영상을 배포했던 구제역이란 유튜버가 모든 영상을 내리고 죄송하다는 사과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구제역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양팡님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이 사건은 매도인 측과 양팡님 측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 중인 사건이며 판결을 받으면 끝날 사건이었는데,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후 영상을 올려야 함이 마땅하지만 그러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양팡님 측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양팡님, 그리고 양팡님의 팬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자 이 영상을 올린다. 이외에도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구제역은 제보자의 주장을 토대로 양팡이 부산 동구에 위치한 시세 10억8000만 원짜리 펜트하우스를 10억1000만 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에 사인했으나 이후 계약금을 입금하지 않고 다른 집을 계약했다고 폭로한 한 바 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BJ 양팡은 저희는 공인중개사분 말씀만 듣고 가계약을 진행한 것일 뿐”이라며 해당 공인 중개사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기도 했다.

양팡은 또 해당 공인 중개사가 그 매물이 빠질 것 같다며 먼저 가계약부터 하자며 저희 어머니를 설득했다”며 가계약금 500만원을 넣지 않으면 무효한 계약이라고 수차례 이야기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인중개사분의 말만 믿고 가계약을 진행한 무지함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기라는 명목의 행위는 절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팡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구독자수 256만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BJ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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