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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결혼 풀스토리→ 진태현♡박시은 ‘트롯 데뷔기`
입력 2020-05-05 00:36  | 수정 2020-05-05 01: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동상이몽2 예비부부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새로 합류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새롭게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새로운 운명 커플 박성광-이솔이 예비부부가 합류했다. 박성광에게 이솔이의 매력은 뭐였을까. 그는 너무 예쁘다. 그리고 정말 예의가 바르다”면서도 정규직”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원래였다면 ‘동상이몽2가 방송되기 전 5월 2일 결혼식을 올려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8월 15일로 연기하게 됐다.
박성광은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10년째 근무하는 이솔이에 대해 얼마 전 과장이 됐다. 최연소 과장 승진이다. 2년 연속 실적도 1등”이라고 자랑을 했다. 이에 이솔이는 일이 너무 좋다. 세일즈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솔이가 배우 출신이라고 알려진 것에 대해 박성광은 배우 출신이라는 건 오해다. 친한 지인을 도와주려고 웹드라마에 우정 출연했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박성광은 이솔이와 첫 만남에 대해 원래 얼굴만 알던 사이였다. 친한 형이 소개팅을 제안해서 프로필을 봤는데,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솔이는 소개팅 자리인지 몰랐다고.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 이솔이가 좋아하는 노래가 흘러나오며 같은 취향이란 사실에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고 했다.
이어 이솔이는 이젠 헤어짐 없는 연애를 하고 싶었다”며 박성광의 고백을 한 사실도 털어놨다. 하지만 이솔이가 힘든 일이 있어서 전화했다가 힘들면 나한테 기대도 된다”는 박성광의 말 한마디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성광-이솔이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결혼이 연기되면서 박성광 혼자 신혼집에서 생활했다. 박성광이 곤히 잠든 사이, 이솔이는 조용히 들어와 모닝뽀뽀로 애정 표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박성광은 이솔이의 뽀뽀 시그널에 눈도 못 마주치며 ‘역대급 후진남‘의 면모로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에 MC 서장훈이 복에 겨웠다”라고 했고 박성광은 쑥스러워서 그런다”라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이 기운이 딸리냐”고 펙트 폭격하자, 박성광은 방송에서 그것까지 보여줘야 하나”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솔이는 무반응에 서운함을 표했다. 하지만 반려견 광복이에겐 거침없는 뽀뽀 세례를 하는 박성광의 모습에 카메라에 다 잡혔다”라며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이에 박성광은 엘리베이터에 타면 뽀뽀를 한다”라고 직진녀 이솔이의 남다른 면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성광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취소, 두 번이나 연기한 사실을 털어놨다. 축하받을 날이 미뤄지며 모든 계획이 틀어진 상황. 두 사람은 액자와 청첩장 문구를 보면서 생각에 잠겼고, 급기야 이솔이가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성광은 나도 축하받고 싶은데,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이 짐처럼 됐고, 모두를 위해 미루라는 말, 가족끼리만 하면 안 되나 하는 말을 들으니 속상했다”고 결혼식 연기 후폭풍을 전했다. 이에 이솔이도 둘이 차근차근 쌓아온 게 공중분해 된 느낌이었다. 기다려온 날이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5월에서 8월로 연기된 만큼, 드레스를 비롯해 음식도 계절에 맞게 바뀌었다고. 또한 신혼여행을 취소하는 대신, 비용을 기부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그런 와중에 이솔이는 왜 결혼하자고 했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광은 난 그냥 너한테 빠져 버렸다, ”너를 위해서 태어났다 등의 뻔한 말 대잔치로 이솔이를 웃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고성의 '닭살 부부'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일상이 이어졌다. 하재숙은 수준급 피아노 연주로 아침을 시작했고, 부모님께 선물할 카네이션 분갈이를 하며 꽁냥꽁냥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이준행은 인바디 체크를 하며 깃털 같다”라고 특급 애정을 선보였다.
평화로움도 잠시, 하재숙-이준행 부부는 성수기를 대비해, 청소를 하러 남편 일터인 다이빙숍으로 향했다. 다이빙 절친이자 하재숙-이준행 부부의 첫 만남을 함께한 증인 배우 이장우와 통화를 했다. 이장우는 형 눈이 너무 무서웠다”면서 내 기억엔 누나가 자장면을 먹다가 화장을 고쳤다”라며 하재숙이 이준행을 먼저 좋아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재숙은 숍을 청소하다가 아껴둔 인삼주가 빈 통으로 발견되자, 누가 먹었냐”라고 추궁, 부부싸움 모드가 감지됐다. 이에 이준행이 기억이..”라고 발뺌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준행의 장난에 하재숙은 금세 웃으며 청소를 했다.
마지막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트롯을 좋아하는 장모님을 위해서 '트롯아이돌' 이찬원-김희재를 찾아갔다. 진태현은 권사님이셔서 늘 찬양을 들으신다. 하지만 찬양만 아니었으면 좀 놀았을 거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태현은 두 사람 앞에서 ‘진또배기를 열창, 이찬원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이찬원은 트롯은 다양한 장르가 있다. 기법이나 창법을 떠나 표정과 흥이 가장 중요하다. 그대로 묘사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는 진태현. 그는 스튜디오에서 딸 가진 아빠로 사윗감으로 최고”라고 두 사람을 탐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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