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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KBO리그 첫 파워랭킹 발표…키움 1위 [2020 프로야구 개막]
입력 2020-05-05 00:00  | 수정 2020-05-05 00:06
키움 히어로즈가 2020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미국 생중계 방송사 ESPN이 발표한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1위로 평가됐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 프로야구가 개막과 함께 미국에 생중계된다. 현지 유력방송 ESPN은 KBO리그 생중계에 앞서 자체 선정한 이번 시즌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는 ESPN의 2020 프로야구 개막 맞이 KBO리그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LG트윈스가 2위다.
ESPN은 2019 KBO리그 타점왕 제리 샌즈(33·미국)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것, 즉 얼마나 공백을 메울 수 있느냐를 2020 프로야구 개막을 준비하는 키움의 변수로 꼽았다.
LG는 1989년생 미국인 원투펀치 케이시 켈리-타일러 윌슨이 ESPN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두 투수의 존재가 2020 프로야구 개막 시점 KBO리그 둘째가는 전력으로 평가된 주된 이유다.
ESPN은 2020 프로야구 개막 파워랭킹에서 디펜딩 챔피언 두산 베어스를 3위에 올려놨다. 2019시즌 3위 SK와이번스는 현시점에서 KBO리그 4위 수준의 전력으로 분석됐다.
kt위즈와 NC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KIA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는 ESPN 2020 프로야구 개막 파워랭킹에서 KBO리그 5~10위 전력으로 평가됐다.
▲ KBO리그 1째주 ESPN 파워랭킹
1위 키움: 샌즈 공백
2위 LG: 켈리-윌슨 원투펀치
3위 두산: 린드블럼 공백
4위 SK: 김광현·산체스 공백
5위 kt: 최연소 투수진
6위 NC: 최다 홈런팀
7위 삼성: 러프 공백
8위 롯데: 스트레일리·샘슨 가세
9위 KIA: 더 추락할 2017 챔피언
10위 한화: 서폴드만으론 불충분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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