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라젠바이오 출범…"유전체 기반 맞춤형 신약 사업 본격화"
입력 2020-05-04 23:43 
테라젠이텍스에서 분리된 테라젠바이오가 기업 분할 절차를 마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테라젠바이오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유전체 분야 기술력을 활용한 맞춤형 신약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임 테라젠바이오 대표에는 2017년부터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를 맡아온 황태순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앞서 테라젠이텍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유전체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비상장 법인인 ‘테라젠바이오를 신규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기업 분할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독립 법인 출범을 통해 유전체 분석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흐름과 속도를 뛰어넘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를 진척시키고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1~2년 내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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