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류지광 “‘슈스케3’ 탈락 후 삶 마감하려고...” [M+TV컷]

동굴 보이스 류지광이 ‘슈퍼스타 K3에서 탈락 후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저음으로 여심을 뒤흔든 류지광이 국밥집을 찾아와 힘들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던 일화를 공개한 류지광은 부모님이 지원해줄 수 있는 여력이 안 됐다”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어머니가 보증을 잘못 서 아파트에서 월세방으로 이사했다”며 생활고가 시작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류지광은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계속해서 오디션에 도전했던 20대를 떠올렸다. 특히, 류지광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 K3에서 탈락했을 때 진짜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상실감이 엄청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을 마감하고 싶었다. 옥상에 올라갔는데 부모님 얼굴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며 극단적인 선택의 기로에 섰던 심정을 솔직하게 고백, 주변을 뭉클하게 만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