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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민호·삼성 김지찬·두산 안권수 등 신인 6명 개막 엔트리 포함
입력 2020-05-04 20:10  | 수정 2020-05-04 21:11
LG트윈스 신인 투수 이민호는 입단 동기 김윤식과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인선수 6명이 KBO리그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후 8시 10개 구단의 개막 엔트리를 발표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선수는 총 277명이다. LG 26명, 삼성 27명을 제외한 8개 구단은 28명이 등록됐다. 팀별 엔트리 등록 인원은 최대 28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늘었다.
포지션 별로는 투수가 118명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고, 내야수 78명(28.2%), 외야수 58명(20.9%), 포수 23명(8.3%) 순이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선수 중에는 안권수(두산), 최지훈(SK), 이민호, 김윤식(이상 LG), 강현우(kt), 김지찬(삼성) 등 총 6명이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외국인선수는 25명(2019년 27명)이다.
개막전 엔트리에 등록된 현역선수의 총 연봉은 신인과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753억900만 원이다. 평균 연봉은 2억7187만원.
지난해 개막전 엔트리 267명의 평균 연봉 2억9195만원(총 연봉 779억5010만원) 대비 약 6.8% 감소했다.
한편,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38일 늦게 시작한다. 개막전은 5일 오후 2시문학 한화-SK전, 잠실 두산-LG전, 대구 NC-삼성전, 수원 롯데-kt전, 광주 키움-KIA전 등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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