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83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 1조3천억 원 현금 지급
입력 2020-05-04 19:53  | 수정 2020-05-11 20:05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283만4천73 가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총 1조2천902억2천6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현금 지급 총 대상은 286만4천735 가구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로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가구입니다.

이날 지급받지 못한 3만여 가구는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 오·탈자, 예금주명 불일치 등 계좌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입니다.

행안부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계좌정보 오류를 검증하고 당사자 확인을 거쳐 오는 8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금 지급 대상 가구는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서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급여를 중복 수령하는 경우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순으로 계좌를 보면 됩니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나머지 국민을 대상으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을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들어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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