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통위, 네이버 등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정보 삭제 요청
입력 2020-05-04 17:49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네이버와 구글, 페이스북 등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에 공개된 지 14일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정보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동선정보 공개기한이 끝난 게시물이 포털 사이트와 맘카페, 블로그 등에서 삭제될 수 있도록 이들 사업자에 팝업창을 통해 해당 내용을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에게 자발적인 삭제를 당부했습니다.

방통위는 확진자의 사생활 침해와 동선에 포함된 가게의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나 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자 등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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