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외신대변인에 최지은 전WB 이코노미스트 임명
입력 2020-05-04 17:10  | 수정 2020-05-11 18:05

더불어민주당이 오늘(4일)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최지은 박사를 국제(외신담당)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박사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과 영국 옥스퍼드대를 거쳐 세계은행에서 근무했습니다.

지난 1월 영입인사로 입당한 뒤 21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 미래통합당 김도읍 의원과 겨뤘지만 고배를 마셨습니다.

당 관계자는 "열린우리당 시절 외신 대응을 위한 부대변인을 둔 적은 있지만, 대변인급으로 격상해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신 취재 수요 대응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당 대변인에 경기도당 대변인을 지낸 당료 출신의 허윤정 의원을, 상근부대변인에는 박진영 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과 조상호 전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김현정 전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한승민 전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비상근 부대변인에 선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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