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 사퇴 거부 '부동산 의혹' 양정숙 검찰 고발 6일로 연기
입력 2020-05-04 16:17  | 수정 2020-05-11 17:05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은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진 양정숙 국회의원 당선인을 오는 6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오늘 오후 양 당선인을 고발할 계획이었지만 양 당선인이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고발 일정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시민당 제윤경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중 양 당선인이 재심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민주당과 시민당은 재심 내용을 보고 고발 내용이 추가되거나 보완될 필요가 있어, 고발 날짜를 6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양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9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 출마 당시 신고액보다 43억원 늘어나면서 부동산 차명 거래와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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