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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 사구’ 이형종, 중수골 골절로 4~5주 결장 예상
입력 2020-05-04 15:59  | 수정 2020-05-04 21:18
이형종이 중수골 골절로 4~5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LG트윈스 외야수 이형종(31)이 장기간 결장할 전망이다.
LG트윈스 관계자는 4일 이형종이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손등 다섯 번째 중수골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4~5주가 소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형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회 1사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고, 이용찬을 상대했다. 이용찬의 3구가 이형종의 왼손등을 강타했고, 이형종은 대주자 홍창기로 교체됐다.
X-레이 검사 결과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이형종은 3일 정밀 검사를 받고 중수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LG 외야진은 비상이 걸렸다. 개막을 앞둔 LG는 김현수 이천웅 이형종으로 주전 외야를 준비하고 있었다. 채은성이 이형종 대신 외야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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