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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간부전` 윤주 "기적이 꼭 올거란 믿음 안겨주셔서 감사"(전문)
입력 2020-05-04 1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윤주(31)가 급성 간부전으로 활동 중단 후 감사 인사와 함께 근황을 알렸다.
4일 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차디찬 겨울일것만 같던 제 맘에 따스한 봄바람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 좋게 봄맞이 할 수 있었어요"라며 "조금은 지치고 있던 저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거란 기대와 희망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주는 이어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올 그날까지! 잘 지켜봐주세요"라고 다짐하며 "희망이란거 기회란거 기적이란거 저에게 꼭 언젠가 다가올란 믿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다시 한번 격려와 응원에 고마워했다.
앞서 윤주가 항생제 부작용에 따른 간 손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간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윤주가 건강 악화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 중이다. 윤주가 최근 감기를 크게 앓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다 보니 부작용이 왔다. 간이 크게 손상돼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간 이식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하루 빨리 간 기증자를 찾기 바란다", "꼭 이겨내고 다시 봐요.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으로 다시 한번 윤주를 응원했다.
윤주는 지난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했으며 영화 '나쁜 피'(2012)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다음은 윤주 글 전문>
많은 관심과 걱정 격려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차디찬 겨울일것만 같던 제 맘에 따스한 봄바람같은 마음을 너무나도 많이 불어주셔서 한껏 기분좋게 봄맞이할수 있었어요.
조금은 지치고있던 저에게 앞으로 좋은 일이 더 많을거란 기대와 희망 안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많은것을 더 알아보고 제 몸도 더 챙겨야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가 더 될진 모르겠지만 조금은 더 희망차게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릴수 있을것같아요. 꼭! 잘 버티고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올 그날까지! 잘 지켜봐주세요.
희망이란거 기회란거 기적이란거 저에게 꼭 언젠가 다가올거란 믿음 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소식을 전해드릴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요!
점차 여름이 다가오며 날도 더워지는데 일교차만큼은 아직 크니 감기조심하시구요!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인만큼 그래도 점차 좋아지고있으니 다들 희망잃지 마시고 가족의달인만큼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웃음꽃피우시면서 화이팅하세요!! 우리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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