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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외사촌오빠 "일반 병실로 이동, 의사소통 불가능...입장문 낼 것"
입력 2020-05-04 14: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학교 폭력 논란에 극단적 선택을 한 김유진(27) PD 측이 현재 상태를 전했다.
김유진 PD의 외사촌오빠 이모 씨는 4일 낮 "김유진pd의 현재상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호흡만 할 뿐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김유진pd의 극단적 선택 때문에 많은 염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가족간의 회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입장문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원일(41)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김유진 PD는 이날 오전 3시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 가족들에게 발견돼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식 없이 중환자실이 입원했던 김 PD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김PD의 외사촌 오빠 이씨에 따르면 김 PD는 비공개 소셜미디어에 남긴 심경 글에서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고 적었다.
<다음은 김유진 PD 측이 전한 현재 상태>
안녕하십니까 김유진pd의 외사촌오빠 입니다.
김유진pd의 현재상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호흡만 할 뿐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로 알고있습니다.
김유진pd의 극단적 선택 때문에 많은 염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가족간의 회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시간안에 입장문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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