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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사무총장 “2022 카타르월드컵 예선 10월 재개”
입력 2020-05-04 14:15 
AFC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잔여 경기를 10월과 11월 A매치 데이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2승 2무(승점 8)로 H조 2위에 올라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이 10월에 펼쳐진다.
이란 ‘테헤란 타임스는 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이티하드의 보도를 인용해 AFC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도 연내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40개 팀이 5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은 매치데이6까지 치러졌다.
한국은 2승 2무(승점 8)로 H조 2위에 머물러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승점 9), 레바논, 북한(이상 승점 8)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총 12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조 2위도 50% 확률로 2차 예선을 통과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조 1위를 노려야 한다.
팀당 3~4경기가 남았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코로나19 여파로 3월과 6월로 예정된 월드컵 예선을 연기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했으나 아시아는 확진자 수가 감소하며 진정 국면이다. 윈저 존 AFC 사무총장은 몇 달 안으로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재개하기를 희망했다.

존 사무총장은 현재 아시아의 코로나19 피해 상황은 타 대륙보다 낫다. 2차 예선도 (이제 막 시작하는 타 대륙보다 적은) 총 64경기만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 대륙은 피해가 급증해 카타르 월드컵 예선 재개까지 시간이 필요해 FIFA도 다각도 검토 중이다. 우린 10월과 11월에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진행한다는 제안서를 FIFA에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FIFA가 AFC의 제안을 승인할 경우, 10월부터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이 재개한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홈), 스리랑카(원정), 북한(홈), 레바논(홈)을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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