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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허경환, 개그맨 아들보다 더 재미난 부모님 에피소드 공개 [M+TV컷]
입력 2020-05-04 12:08 
스탠드업 허경환 사진=KBS
개그맨 허경환이 오랜만에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 오른다.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코미디쇼 ‘스탠드업에서는 허경환이 14년 차 개그맨다운 화려한 입담으로 숨 쉴 틈 없는 웃음을 쏟아낼 예정이다.

가슴 근육과 닭 가슴살 사업 등 가슴으로 성공한 개그맨 허경환은 자기 소개만큼이나 강력한 웃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래 ‘있는데로 힘차게 포문을 열지만 자신의 곡임에도 불구하고 빗나가는 음정과 클라이맥스 고음 부분에서는 음소거 창법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 것. 등장에서 보여준 화려한 퍼포먼스가 입담에 대한 기대를 더욱 상승시킨다.

‘스탠드업 무대에 선 설렘과 떨림을 꺼내놓은 허경환은 부모님과의 에피소드로 웃음 폭격의 속도를 높인다. 예전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교회에 자주 가서 기도하셨다는 어머니. 아버지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기도도 좋지만, 일주일에 한 번만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비치셨다고 언급했다.


이에 감동은커녕 아버지를 지그시 바라보던 어머니의 강력한 한 마디는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 예정이다. 자존심에 약간의 타격을 입은 아버지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너희 어머니는 로또다”라며 덧붙인 이유는 에피소드에 화룡점정을 찍을 예정이다.

이어 마흔이지만 아직 결혼 못 한 아들에게 외모, 재력, 이런 거 보지 말고 사랑스럽고, 안아주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첫눈에 반하는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아버지의 웃픈 사연도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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