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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조현, 북한 GP 총격기사 공유에 정치색 논란
입력 2020-05-04 10:53  | 수정 2020-05-04 10:54
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 /사진=스타투데이

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자신의 SNS에 북한군 총격 기사를 공유했다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조현은 어제(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북한군이 우리 군 GP에 수차례 총격을 해 국군이 대응사격을 했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특별한 메시지를 덧붙이진 않았지만 일부 누리꾼 사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조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걱정되는군"이라는 글을 올린 뒤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조현이 SNS 게시물로 논란에 휩싸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조현은 코로나19 확산세 초기 중국인 입국 금지 기사를 올렸는데 당시, 기사가 우익 성향 매체의 기사라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기사는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이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 않는 정부 방침을 비판한 성명을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비판이 이어지자 조현은 "나쁜 의도가 없었다. 그분(김진태 의원)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저 마지막 문장이 와 닿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소속사 역시 "단순히 다 같이 건강하자는 얘기를 한 것 일뿐"이라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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