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회 시작…마스크처럼 `요일제` 적용
입력 2020-05-04 10:51  | 수정 2020-05-11 11:07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4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우선 대상은 기존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지원이 시급한 280만 가구이며 현금으로 지급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금 지급 대상은 별도 신청·방문 없이 지원금을 받는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이 전부 수급자에 해당해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현금 수령 여부는 이날 오후 5시 이후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령 계좌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국민은 신용·체크카드, 지류·모바일·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오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8일부터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18일부터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은행,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급 대상 여부 조회와 신청 모두 공적 마스크처럼 요일제가 적용된다.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조회 및 신청하면 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첨부돼 있지 않다.
링크가 있다면 해킹 사기가 의심되므로 누르지 말아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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